다수성 품종으로 폭염·가뭄 등 이상기상에도 재배 안정성 우수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1일까지 신청, 2월 말 보급 예정

전북농기원이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를 21일까지 시범 분양한다.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고구마 재배면적은 3,292ha로 전국 대비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래품종 점유율은 47.6%에 이를 정도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산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된 ‘호풍미’는 기존의 품종인 ‘호감미’ 대비 수량이 12% 높고 덩굴쪼김병과 더뎅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북농기원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력해 국내 우수 품종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재배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수확한 씨고구마를 매년 재배할 경우 병해로 인해 품질과 수량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호풍미’ 종서는 2024년 생산된 종자로 저장고를 보유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해 12월부터 2월까지 저장 후 분양하는 것이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아직 날씨가 추운 만큼 분양받은 고구마가 10℃이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튼튼한 종순을 생산할 수 있다”며 “많은 농가가 수량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신품종 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도록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