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열 농기원장, 김제 다복솔식품 방문 현장행정 추진

전북농기원이 자체 육성한 찰벼 품종 ‘다복찰’의 떡 가공 적성 검토를 통해 가공산업 현장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농기원에 따르면 ‘다복찰’은 2021년에 육성한 찰벼 품종으로 키가 작고 쌀알이 크며(현미 천립중 24.9g), 맑은 우윳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뛰어나 경제적 이점도 크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농기원은 쌀 가공업체와 협력해 ‘다복찰’의 가공 적성을 현장에서 검토 중이다. 정읍에 위치한 한국술도가에서는 ‘다복찰’을 사용해 찹쌀막걸리를 제조한 결과 막걸리의 백색도와 맑은 색깔이 뛰어나고 맛 또한 우수해 가공 원료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최준열 원장은 김제시에 소재한 다복솔식품을 방문해 떡 가공 시설을 점검하고 가공 적성 평가와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쌀 가공 시장 현황과 ‘다복찰’의 가공 적합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고운주 대표는 “현재 사용 중인 품종보다 ‘다복찰’의 쌀알이 크고 백색도가 우수하며 찹쌀 특유의 끈기와 탄성이 뛰어나다. 다만 떡이 굳는 속도가 다소 빠르다는 점이 있어 이를 개선한 다양한 제조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다복찰이 재배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떡 원료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검증되고 있다”며 “이 품종이 널리 알려지면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과 가공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