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온으로 병해충 개체수 증가 예상
예찰하여 적용약제를 아침 또는 저녁에 살포
수확은 종순 심은 후 넉 달 뒤, 수확까지는 물관리 철저
전북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으로 고구마에 가해하는 병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할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고구마 생육기간 중 피해를 주는 해충은 약 43종으로 고구마 잎을 가해하는 해충으로는 뒷날개흰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7종이 있다.
먼저 고구마밭에 발생하는 나방류 해충은 한 번의 방제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뒷날개흰밤나방 유충은 하루에 50㎠~90㎠의 잎을 가해할 정도로 섭식량이 많기 때문에 방제 시기를 놓치면 불과 몇일만에 고구마밭에 큰 피해를 준다.
이들은 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이 가장 많아지기 때문에 고구마밭을 잘 살펴보고 잎의 피해와 애벌레를 확인해 방제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해충은 낮에 잎 뒷면이나 땅에 숨어있다가 아침, 저녁에 나와서 잎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아침 또는 저녁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용 가능한 살충제로는 에토펜프록스 유탁제, 메톡시페노자이드 액상수화제 등이 있으며 반드시 안전사용기준과 취급제한기준을 준수해 처리해야 한다.
전북농기원 관계자는 “고구마 수확시기는 삽식 후 120일로 수확할 때까지는 병해충은 물론 침수와 가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정영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