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 농업인 기술교육 및 누에사육 협의회 개최
신시장 개척과 소득 증대, 양잠산업 혁신 동력 확보

전북농기원이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양잠산물 생산과 양잠산업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양잠 농업인 기술교육 및 누에사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6일 전북지역 양잠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누에의 반려동물 사료 이용 등 다목적 활용 사례와 신시장 진출, 농가 신소득 창출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이농장 이주한 대표의 양잠산물 신시장 진출과 현장 적용 사례 특강과 반려동물 시장 동향, 양잠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농가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가을 누에씨 공급 일정과 보급 실적도 공유됐다. 가을에는 도내 32농가에 총 247상자의 누에씨가 공급될 예정이며 가격은 봄과 동일하게 상자당 25,000원으로 책정돼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존 품종인 백옥잠을 대체할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필요성에 대한 농가 의견도 폭넓게 수렴됐다. 농업기술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선호도 조사를 추진하고 신품종 도입 등 지속적인 품종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합토의 시간에는 농가 간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기존의 단순 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통·마케팅 전략과 산업 연계 모델을 모색하며 양잠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북농기원 종자사업소 성문호 소장은 “이번 교육과 협의회를 통해 양잠농업인들과 함께 양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잠산업이 지역의 전략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