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이상저온 발생확률 높아 각별한 주의 당부
전북농업기술원은 배 과원 개화기 저온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경감 대책이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4월 상순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했고 자체 조사 시 올해 빠른 발아기와 과거 조사 데이터와의 대조를 통해 도내 내륙 평야지역은 4월 상‧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상 장기전망에서 4월의 이상저온(최저온도 1.9℃ 미만)이 3일 이상 발생할 확률이 80%로 높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변동성을 고려했을때 개화기 저온피해 발생 우려가 매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화기의 저온피해는 보통 영하의 온도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피해를 받은 꽃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되고, 결실이 된다해도 기형과와 생리장해가 발생해 상품성을 현저히 떨어뜨리게 된다.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가 상황에 따라 방상팬과 살수장치를 가동하고 장치가 없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낮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연소법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연소자재는 폐기물에 해당하지 않아 철제 금속용기에 사용할 경우 효과는 물론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저온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이후 개화기 기상 상황을 주시해 야간 영하의 온도가 나타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매년 피해가 심했던 지역은 사후 관리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사전에 준비하고,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인공수분, 열매솎기 늦추기, 병해충 방제, 수세 회복을 위한 비료 살포 등을 준비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최영민 농업연구사는 “과거에 비해 기상 변동성이 커져 만개기 예측과 저온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적용하고 특히 적극적인 사후 대책을 통한 피해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영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