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는 잇따른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 출동 증가에 따라 소방시설 신뢰성 저하와 소방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비화재경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화재 발생 시 연기감지기, 열감지기 등이 화재를 감지 후 대상물 관계자 등에게 화재 발생을 인지시키고 신속하게 119에 화재 발생 상황을 통보해주는 소방시설이다. 이러한 설비는 일정 규모 이상 또는 전통시장이나 의료시설 등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물에 설치된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7월 한달 동안 자동화재속보설비 관련 출동은 98건이며 이 중 감지기 오작동 43건(43.9%), 소방설비 또는 수신반 기기오류 22건(22.4%), 속보설비 점검 및 수리 4건(4%)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횟수별 안전관리 추진을 실시해 ▲1회 이상 발생 시 비화재경보 실태조사 ▲3회 이상 발생 시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속보설비 관계인 자율점검 실시 지도 ▲5회 이상 발생 시 특별관리대상 지정 및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 단계별 저감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잦은 비화재경보는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켜 실제 화재가 발생해도 즉시 대피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초래될 수 있다”며 “관계자는 장소별 적응성이 맞는 감지기를 설치하고 꾸준한 관심을 통해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영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