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가 20일 관내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일대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 훈련은 신동119안전센터에서 출발해 북일초등학교 정문과 북부시장 사거리를 거쳐 익산시청에 이르는 2.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소방차량은 경광등을 점등하고 사이렌을 취명하며 선두차량의 양보운전 요령 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실제 양보운전 체험을 유도했다.
특히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빛났다. 익산경찰서는 훈련 구간 내 주변 도로 차량 이동 통제에 협조해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도왔으며, 익산시청은 교통단속차량을 훈련에 직접 참여시키는 한편 불법주정차 단속과 캠페인 홍보를 지원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주변의 긴급출동로 확보를 위해 북부시장 앞에서 진행된 의용소방대와의 합동 홍보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장보러 나온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 주정차 근절을 적극 당부했다.
소철환 익산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길 터주기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