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45건, 선풍기 화재는 4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름철에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전체의 80%(36건), 선풍기 화재는 75.6%(31건)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선 단선 등 전기적 요인이 46건(53.5%)으로 가장 많았고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5건(29.1%), 부주의 12건(14%)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서는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및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의 벽면 콘센트 단독 사용 ▲전선 훼손 및 눌림 여부 확인 ▲장시간 연속 사용 지양 ▲실외기 통풍 가능 장소 설치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나 가연물은 과열 시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김상순 대응예방과장은 “기상청 예보대로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우려되는 만큼 냉방기기 사용 전 사전 점검은 필수적이다” 며 “실외기 먼지 청소와 단독 콘센트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안전수칙 실천을 통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