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가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익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799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8.8%(390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세부 요인으로는 담배꽁초 24.9%(97건), 쓰레기 소각 17.2%(67건), 불씨·불꽃·화원방치 17.2%(67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용접·용단과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 23일 익산시 낭산면의 한 주택 앞 비닐하우스에서 잔디 소각 후 남은 불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내부에 있던 집기류, 캠핑 용품들이 불에 타 3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내부에 거주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신속하게 소방차량이 도착해 화재진압을 실시한 덕분에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하기 ▲쓰레기 소각 및 논, 밭 태우지 않기 ▲화목보일러 또는 아궁이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부주의 화재는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일상 속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