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성 예비후보는 18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한병도 의원을 향해 TV 토론을 제안하며 나와 줄 것을 촉구했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익산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 후보는 회견에서, 한병도 의원은 익산시민들께서 올바른 후보자를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 토론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TV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아울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국민참여 공천제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의 〔기자 회견문〕 일부
민주당 공관위의 국민참여공천제 실시를 환영합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임혁백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민참여 공천제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공천기준부터 참여하는 등 새롭고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 이기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공천해야 하고, 유능한 민주당이 되려면 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능한 민생 후보를 공천해야 하며, 젊은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변화를 지향하는 정치신인들과 청년 후보를 중점적으로 공천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치신인 저로서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 겉만 번지르하고 내용은 퇴행적인 이벤트성 제도가 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현역이나 도전자, 특히 정치신인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제로서 저는 3회 이상의 TV 토론회의 개최를 제안합니다. 민주주의는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구조입니다. 시민들은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품성 등을 TV 토론회를 통해 직시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판단자료를 통해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직력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는 정치신인이 단박에 인지도를 높이고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에서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TV 토론회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참여공천제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TV 토론회가 필수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TV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자는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반민주주의자로서 민주당 간판을 걸고 선수로 뛸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것인바, 강력한 페널티가 부과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 주 수요일 저는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한병도 의원에게 TV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대결을 벌여보자고 제안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에 저는 다시 한 번 한병도 의원님께 제안합니다. 당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정정당당하게 TV토론회에서 저를 만나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누가 더 일을 잘할 후보이고, 누가 더 준비된 후보인지 시민의 판단을 받아봐야 하지 않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TV토론회에 참여하지 않는 후보는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반민주주의자로서 더 이상 민주당의 후보가 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오늘은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역사가 마무리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러나 저는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난 여름 삭감된 새만금 SOC예산 중 복원되지 못한 2,113억 원에 대해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려고 하지도 않으며,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분도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전라북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기존 10석에서 1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어 간다는 공포심이 전북 정치권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5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등용되었고, 2019년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검찰의 한직을 떠돌던 윤석열 검사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검찰내 최고 요직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그리고 검찰 최고위직인 검찰총장에 임명되었고, 결국 윤석열 검사는 이를 발판삼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결국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은 윤석열을 등용한 문재인 청와대이고, 당시 문재인의 곁에는 친문 중의 친문, 실세 중의 실세, 한병도 도당위원장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한병도 의원 역시 윤석열 정부 탄생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들어 자행된 새만금 예산 삭감과 전라북도 의석수 감소에 대해 한병도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 탄생에 일조한 친문의 핵심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병도 의원은 속죄하는 의미에서라도 새만금예산의 전액 복원하였어야 함에도 결국 3,000억 원을 복원시키는데 그쳤고, 나머지 2,113억원은 복원되지 않아 사업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병도 의원으로서는 3,000억원이라도 복원시켜서 다행이라는 식의 언동 대신, 2,113억원을 복원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진지한 사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합니다./정영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