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투자·기업 50개 유치…2만 일자리 창출 목표
청년 유입·중장년 재취업…‘일자리 도시’ 전환 전략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익산의 산업 구조 대전환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 비전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을 기존 제조·식품 중심 도시에서 AI·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국가 주도의 60만 평 규모 AI 기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조성해 미래 30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이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AI·데이터센터·로봇·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익산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공약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정주 환경을 결합한 ‘자족형 산업도시’ 모델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연구개발(R&D) 시설과 기업을 동시에 유치해 인재·일자리·주거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유출을 막는 동시에 외부 인재 유입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민간기업 50개 유치, 총 3조 원 투자, 2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며 “AI 산업은 고소득·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익산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대책도 포함됐다. 그는 ‘익산 숙련인력 인력뱅크’ 설립을 추진해 퇴직자와 경력단절 인력의 기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재취업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숙련을 지역 산업 자산으로 재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반영을 시작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 앵커기업 유치, 관련 기업 집적화 순으로 진행되며, 초기 단계부터 정부와 공동 기획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기반시설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속도와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과 바이오·문화 산업을 결합한 ‘ABC 전략’을 통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AI 산업은 지방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 정책과 연계해 국비·기업·인재를 동시에 유치하는 입체 전략이 필요하다”며 “청년에게는 미래를, 중장년에게는 다시 기회를 주는 일자리 정책으로 익산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