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55.1㎞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개통되며 전북 광역 교통망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개통으로 서해안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연간 2천억 원이 넘는 경제적 편익이 기대된다.
총 2조 7천여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0년 예타 통과 이후 15년에 걸쳐 추진된 전북 최대 기반 구축사업으로, 새로 열린 노선은 서해안선·호남선 등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지역 간 이동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번 개통은 내부 도로 중심의 새만금 개발이 외부와 본격 연결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과 맞물려 국가 동서축 간선도로망 완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업 초기 국가계획 반영부터 예산 확보, 행정절차 지원까지 전 과정에서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했다. 도는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철도 등 국가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1일 김제휴게소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 도약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광역 교통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수빈 기자 jeongsub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