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지만 안전을 무시할 수 없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대사회는 재난양상이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로 재난극복과 방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익산의용소방대는 익산소방서와 발맞춰 상시 준비태세를 갖추어 왔다.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1주년을 맞아 안전파수꾼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약상을 살펴 봤다.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46년 이리 의용소방대 순수민간봉사단체로 설립돼 1948년 이리소방서 의용소방대로 명칭 변경해 활약을 시작했다.
현재의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현 황인주 ․ 고혜심 회장에 이르기까지 약 3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각 읍․면․동 34개대 77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력․규모 면에서도 다른 봉사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를 자랑한다.
최근 재난의 형태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화학사고 대비와 예방을 위한 화학전문의용소방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젊음의 패기로 봉사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가 다양한 재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북에서 처음으로 발대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1~3학년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용소방대 기본 임무와 기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젊음의 상징인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앞세워 각종 소방활동을 SNS로 홍보하기 위한 영상물을 제작하고 심폐소생술, 안전강사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 내 각종 행사와 관내 초중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전문대’를 구성해 소속 대원은 물론 사회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요령 및 소방안전 교육까지 담당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다함께 힘을 모을 때”
코로19로 전세계가 힘들때 익산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과 사회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활동으로 2,710회 동안 연인원 16,15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다중밀집지역, 사회복지지설, 아동복지시설, 버스정류장, 학교 등에 방역 분무기 활용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헌혈자들이 급격이 감소해 혈액 보유량 부족에 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약 100여명의 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상추 재배 및 출하 작업과 주변 정리 등 농촌 일손 돕기에도 열과 성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익산의용소방대는 다방면에 걸친 방역활동과 임시 선별진료소 등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 도와”
익산의용소방대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중앙시장과 주변상가 150여개 점포에 침수가 발생했을 때 생업을 접어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침수된 건물의 배수 작업 및 상가 피해 물품과 진열대를 찾아 정리하고, 바닥 세척 및 시장통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상인들이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수해로 오염이 우려되는 전통시장 점포 마다 방역소독을 실시해 전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추석명절 벌초대행 서비스로 감염 차단 노력
익산의용소방대는 2020년도와 2021년도 2회에 걸쳐 추석 명절 전 다른 지역에서 고향을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벌초대행 서비스는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민과 특히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및 보훈자 등을 우선적으로 도왔다.
2020년도 추석절에는 35건 326봉분, 2021년도 추석절에는 27건 242봉분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해 출향민들로부터 격려와 칭송을 받았다.

#안전의 필수“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앞장
2021년 익산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시설 화재가 전체 화재 246건 중 61건으로 2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9명 중 4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돼 44.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관련 법률이 개정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신축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아직도 많은 기존 주택에는 설치가 되지 않아 자율적으로 설치하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익산시로부터 2021년에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없는 총 7,087가구의 사회취약계층에 보급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받아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소화기를 보급하면서 사용방법 교육과 함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함께사는 세상 “이웃 사랑 나눔 실천”
익산의용소방대는 지난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시 각 읍면 의용소방대를 통해 추운 겨울을 지내는 홀몸어르신 80여 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고급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을 받아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익산의용소방대는 해마다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봉사, 사랑의 연탄지원, 생필품 지원, 건강 체크 및 말벗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의용소방대 황인주 남성회장은 “모두가 지치고 힘든시기에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의용소방대의 날 1주년을 맞아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소방과 익산 시민을 위해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1주년을 축하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정영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