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준공… 청정수소 시대 개막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 전환의 중심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기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전북테크노파크 주관 아래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등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총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돼 5,426㎡ 부지에 조성됐으며, 하루 1톤 규모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승용차 약 200대 또는 버스 33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 수소충전소와 연구시설에 공급되며, 향후 지역 내 교통·에너지 활용과 실증 연구에도 쓰일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소생산기지는 전북이 청정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출발점”이라며 “생산·공급·활용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글로벌 청정수소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수빈 기자 jeongsub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