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특화단지·국가산단 투트랙 추진으로 산업 집적 가속
새만금 그린수소 연계한 전주기 생태계 구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이후 총 8,331억 원을 투입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을 중심으로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연료전지 재사용·재활용 인프라 등 6개 지원시설이 구축·가동 중이며, 하루 3.4톤 규모의 수소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도는 기후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정 시 수소 상용모빌리티 중심의 기업 집적과 실증·연구 기반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완주 봉동읍 일원 165만㎡ 부지에 5,504억 원을 투입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중이다.
국가산단 조성 시 30개 이상의 수소 전문기업 유치와 함께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단지로서 국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전북에는 현대차 전주공장, 일진하이솔루스, 두산퓨얼셀 등 핵심 수소기업이 이미 자리하고 있으며, 수소 상용차와 연료전지 전주기 밸류체인도 구축돼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전략도 강점이다. 도는 부안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2029년부터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며 “수소특화단지와 국가산단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수빈 기자 jeongsub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