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수소·로봇 총괄 전담체계 구축…인허가·전력·용수 통합 지원
핫라인·타임테이블 가동…착공부터 가동까지 밀착 행정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체결한 새만금 9조원대 투자협약의 실투자 이행을 위해 후속조치 실행체계를 가동한다.
전북자치도는 현대차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로봇 제조공장, 수소 AI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신속히 착공과 가동으로 이어지도록 전력 수급, 인허가, 규제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과거 대기업 투자 지연·무산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책임 행정도 강화한다.
전담 조직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되며, 미래첨단산업국장이 총괄을 맡는다. 사업별로 자동차산업팀장(로봇), 수소산업팀장(수전해), RE100팀장(재생에너지), 디지털정책팀장(AI데이터센터), 새만금개발관광팀장(수소 AI 스마트도시), 기업유치1팀장(소통·기획)이 각각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됐다. 각 팀장은 인허가와 부처 협의, 인프라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주간회의를 통해 쟁점을 조정한다.
도는 현대차 실무진과 ‘핫라인’을 구축해 사업별 타임테이블을 마련하고, 투자계획 수립부터 인허가 완료까지 밀착 지원한다. 기업은 전력·용수·부지·교통 등 기반시설 관련 사항을 전담팀장을 통해 일괄 상담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절차를 단축한다.
아울러 실증특구 지정과 규제 특례 발굴,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AI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의 전력·용수 확보를 지원하고, 로봇 제조공장과 연계한 지역 부품기업 참여 확대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현대차 투자가 실제 착공과 가동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담 공무원 책임제와 원스톱 지원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수빈 기자 jeongsub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