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모두가 은혜입니다’ 주제‥오는 11일 중앙체육공원
희귀난치성 환자 지원 및 은혜의 쌀 나눔 성과 공유

원불교 열린 날을 기념하는 ‘제23회 아하!데이 나눔축제’가 오는 11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나눔!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교도와 익산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하!데이’에서 ‘아하’는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상징하는 말이다. ‘아하!데이’는 원불교의 개교(開敎) 정신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원불교열린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체험, 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은혜로운 존재임을 되새기는 자리다.
행사는 1부 ‘나눔기도식’에서는 만물이 ‘서로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혜의 관계’이니 하루 빨리 전쟁과 폭력을 멈추고 해원 상생을 기원한다. 이어, 마술·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2부 ‘아하! 매직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3부 ‘희망나눔식’, 그리고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4부 ‘아하! 패밀리 콘서트’로 이어진다.
특히 패밀리 콘서트에는 가수 서영은, 박남정, 박상철 등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공연팀, 성악·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이 운영된다. 또한 25개 학교와 기관 소속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나눔바자회를 비롯해 웃는 얼굴 사진전, 아나바다 장터, 그리고 지역 교당과 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물품 판매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온 나눔 활동의 성과도 함께 나눈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그동안 ‘희귀난치성 환자 돕기’와 ‘은혜의 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그동안 ‘희귀난치성 환자 돕기’에 수많은 원불교 교도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아하데이나눔축제 현장에서 초중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 판매로 성금을 마련해서 기부하는 프로그램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세상에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체험하는 청소년 교육에도 큰 의미를 준다.
지난 2014년부터 희귀난치성 환자 돕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179명의 환자에게 총 1억 5,800만여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은혜의 쌀’ 나눔으로 작년까지 누적 2만 2,000kg의 쌀과 라면 2,000상자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아하!데이 나눔축제’ 제전위원장 민성효 중앙교구장은 “아하!데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자리다” 면서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