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규모·할인 혜택, 전국 상위권으로 성장 견인
수수료 인하·QR결제로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시행 5년 만에 누적 발행액 2조5천억원을 넘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발행액만 4,500억원을 기록해 전북 내 최대 규모이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발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이로움 성장의 배경에는 강력한 할인 혜택이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월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기본 인센티브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적용했다. 올해에도 행사 연계 인센티브 확대와 페이백 제도 등을 통해 정책지원가맹점 이용 시 최대 28%의 체감 혜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정책은 실질적 경제효과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최근 3년간 다이로움 파급효과가 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지역 내 소비 전환과 외부 소비 유입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운영 구조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발행 수수료율은 2020년 1.2%에서 올해 0.24%까지 인하돼 예산 부담을 줄였으며, QR결제 확산으로 가맹점 수수료 부담 또한 낮췄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지역경제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체감 가능한 민생정책으로 골목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