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중국 최대 역사 고도인 서안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안시와 서안시 박물관, 섬서사범대학(중국고도학회)을 방문해 양 도시에 산재해 있는 세계유산과 고도의 체계적인 정비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섬서성에 위치한 서안시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중국대륙 중심지다.
서안은 당나라와 한나라 등 13개 왕조 1180여년의 수도로 로마와 아테네, 카이로 등과 함께 세계 4대 고도다.
또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동서양 문물교류의 중심지이자 현재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서안시청을 방문해 마시량(馬希良) 당 상임위원 겸 수석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1차 협의를 가졌으며 상호교류 및 자매결연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 서안시 박물관을 방문해 판젠궈(范建国) 당 서기와 환담을 갖고 익산과 서안의 박물관 간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2020년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에 맞춰 역사문물 교류전시와 왕도문화 비교연구 등 학술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15일에는 섬서사범대학 중국고도학회를 방문해 양국 고도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시장은 “서안은 세계적인 역사고도로서 체계적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정책시스템이 도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역사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익산의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동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