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이 함께 숨 쉬는 자치… 익산 맞춤형 모델 정착
법제화 앞서가는 행정… 주민자치 전환 ‘선두’
회의가 아닌 실행으로… 주민이 만드는 생활 변화

익산시가 주민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실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진짜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이 직접 만드는 것”이라며 익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소개했다.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우고, 현재 6개 읍면동에서 주민총회 기반의 자치회가 운영 중이다. 이들은 환경·복지·문화 분야 등 마을 의제를 발굴해 정책으로 연결하고 있다.
영등1동은 마을봉사단 운영과 주민이 제작하는 마을신문 ‘영등1동애서’를 통해 자발적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용안면은 어르신 무료 프로필 촬영 ‘용안사진관’, 유튜브 ‘용안방송국’ 등 특화 프로그램을 펼치며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주민자치학교 운영, 자치계획 교육, 사무국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읍면동이 참여한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단계적 전면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주민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구조가 정착될 때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영국 기자 jyg5909@naver.com






